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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한지혜, 전인화와 도자기 빚기 도전…뜻밖의 엉성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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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한지혜, 전인화와 도자기 빚기 도전…뜻밖의 엉성 솜씨

입력
2020.01.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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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가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했다. MBN ‘자연스럽게’ 제공
한지혜가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했다. MBN ‘자연스럽게’ 제공

한지혜와 전인화가 도자기 빚기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에 도착해 전인화와 함께 예술인마을을 찾은 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진다.

도자기 빚기를 시작한 전인화는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완벽하게 물레를 돌려 감탄을 자아냈다. 전인화는 앞서 ‘자연스럽게’에서 자신의 이름을 새겨 직접 만든 그릇을 부엌에 두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도자기 만들기에는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다.

전인화와 함께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사전에 적어 올 정도로 기대가 컸던 한지혜였지만 이날 의외로 허당인 손재주가 들통나며 금손 전인화와 비교를 당해야 했다.

전인화를 보고 감탄한 한지혜는 곧이어 초집중 상태로 물레 돌리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릇이 될 예정이었던 진흙덩이는 맥없이 무너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다. 이에 선생님마저 “지혜 씨는 그냥 포기하시는 게…”라고 말했고, 한지혜는 말도 안 된다는 듯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한편, 한지혜의 예술인 마을에서의 도자기 만들기 도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는 오는 13일 MBN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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