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육중완 밴드가 알리를 꺾고 최종우승을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출신 작곡가 장욱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알리 박애리·팝핀현준 육중완 밴드 백청강 HYNN(흰) 김경훈이 출연했다.
이날 알리는 네 번째 무대로 나서 ‘천년바위’를 열창했다.
노래 속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노랫말과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가 담겨있는 ‘천년바위’는 알리의 호소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1승을 거뒀다.
알리는 이어진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도 이기며 2승을 거뒀다.
마지막 무대에는 육중완 밴드가 나서, 장욱조가 작곡한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를 선곡해 불렀다.
육중완 밴드가 부른 ‘젊음의 노트’는 1986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 곡으로 젊음을 응원하는 노랫말과 밝고 경쾌한 멜로디를 담고 있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육중완 밴드는 알리와의 대결에서 421표를 얻으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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