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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서울시내서 은행털이 시도한 40대 회사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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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서울시내서 은행털이 시도한 40대 회사원 검찰 송치

입력
2020.01.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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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주식 투자 실패로 1억원 가까운 빚을 지게 되자 대낮에 흉기를 들고 은행털이에 나섰던 40대 회사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회사원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1일 도봉구에 있는 한 은행에 들어가 흉기를 꺼내 들고 은행 창구 직원에게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은행에 있던 시민들이 제압하려 하자 곧바로 달아났고, 이후 경찰은 근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

김영훈 기자 hu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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