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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달달함으로 꽉 채운 완도 데이트 ‘꿀이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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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달달함으로 꽉 채운 완도 데이트 ‘꿀이 뚝뚝’

입력
2020.01.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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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X하지원의 달달한 모습이 포착됐다.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제공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의 달달한 모습이 포착됐다.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제공

‘초콜릿’의 윤계상, 하지원에게 달콤한 순간이 찾아온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10일, 달달함으로 꽉 찬 이강(윤계상)과 문차영(하지원)의 완도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서로에게 향하는 짙고 달달한 눈빛은 완도에서 싹튼 로맨스의 출발을 암시하며 설렘의 온도를 달군다.

‘초콜릿’은 이강과 문차영의 감정을 깊고 단단하게 쌓아 올리며 결이 다른 감성을 자극해왔다. 자각할 틈도 없이 서로에게 물들었고, 숨길 수 없이 새어 나오던 감정들은 깊은 설렘으로 여운을 남겼다.

운명처럼 함께 완도로 향하게 된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의 시작점인 완도 바다식당에서 기억의 퍼즐 조각을 맞췄다. 애틋하게 쌓아온 감정의 정점에서 떠올린 기억은 이강과 문차영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완도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강과 문차영은 분위기부터 달라졌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모든 것이 ‘쓴맛’ 같았던 이강에게 ‘단맛’이 찾아온 듯 한결 부드러워 보인다.

문차영도 시름을 잊고 편안해진 얼굴이다. 잠든 이강을 숨죽인 채 바라보는 문차영의 눈빛에는 떨림과 설렘이 고스란히 서려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옅은 웃음을 띤 채 나란히 앉아있는 이강과 문차영도 담겨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따스하고 달달한 공기가 설렘을 유발한다.

한층 깊고 단단해진 눈빛으로 문차영을 붙잡은 이강. 그를 바라보는 문차영의 애틋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기대감을 더한다.

인연의 시작이었던 완도에서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다. 이강은 어린 시절의 문차영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끌림을 자각한 후에도 권민성(유태오)을 핑계로 애써 벽을 세우고 선을 그었다.

문차영도 오랜 시간 이강을 마음에 품었지만, 그가 그어둔 선 안으로 다가가지 않았다. 행복한 기억을 복기시키며 가슴 속 깊이 묻어둔 감정을 끄집어낸 이강과 문차영. 줄곧 평행선을 걷던 두 사람의 마음이 드디어 만났다. 이강과 문차영이 온전히 진심을 나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초콜릿’ 제작진은 “오랫동안 마음을 쌓아오기만 했던 이강과 문차영이 비로소 서로에게 향하게 된다. 더 이상 숨길 수 없이 깊어진 마음을 서로에게 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13회는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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