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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장재인 “주변 시선에 패션·외모 관심 감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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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장재인 “주변 시선에 패션·외모 관심 감춰왔다”

입력
2020.01.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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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재인 SNS 제공
장재인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재인 SNS 제공

장재인이 자신을 둘러싼 고정관념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장재인과 윤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장재인은 “나는 포크 가수로 데뷔했으니까 패션이나 외모에 신경 쓰면 안 될 것 같았다. 패션을 너무 좋아하는 데 그게 포크 음악과 어긋나 보일까 봐 걱정했다”며 자신이 했던 고민을 털어놔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패션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더니 ‘포크 가수인데 왜 그런 거에 신경을 쓰느냐’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었다. 발라드 가수가 화려하게 입었을 때 사람들이 의아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다”고 전했다.

장재인은 이어 “고민이 많았다. 감춰야 하나 싶었다. 이제 서른이 되었으니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걸 다 표현하기로 했다”고 결심을 밝혔다.

한편, ‘최파타’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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