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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줄 모르는 호주 산불, 잿더미 속에서 구조된 생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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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줄 모르는 호주 산불, 잿더미 속에서 구조된 생명들

입력
2020.01.10 17:51
수정
2020.0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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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남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 사태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립공원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야생동물의 보고'로 불리는 캥거루섬에서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된 코알라가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호주에서 남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 사태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립공원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야생동물의 보고'로 불리는 캥거루섬에서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된 코알라가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호주에서 남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 사태가 계속 되고 있다. 호주 전역에서 10억 마리가 넘는 야생동물이 산불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캥거루섬은 ‘야생동물의 보고’로 국립공원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화마가 지나가고 섬의 3분의 1이상 지역이 잿더미로 변했다. 이 지역에서 화마로 상처입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연일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호주 정부는 광범위한 산불을 인력으로 끄기는 어렵다고 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10일(현지시간) 캥거루섬 야생공원에서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된 코알라를 치료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캥거루섬 야생공원에서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된 코알라를 치료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지난 5일간 산불 속에서 수십마리의 코알라가 구조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캥거루 섬에서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된 코알라가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지난 5일간 산불 속에서 수십마리의 코알라가 구조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캥거루 섬에서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된 코알라가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캥거루섬 야생공원에서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된 코알라를 치료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캥거루섬 야생공원에서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된 코알라를 치료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호주 애들레이드 남서부에 위치한 캥거루섬에서 10일(현지시간) 밤새 산불과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이 킹스코트 오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의 요청으로 100여명이 넘는 예비군 병력과 자원봉사자가 장비를 현지에 투입했다. EPA 연합뉴스
호주 애들레이드 남서부에 위치한 캥거루섬에서 10일(현지시간) 밤새 산불과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이 킹스코트 오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의 요청으로 100여명이 넘는 예비군 병력과 자원봉사자가 장비를 현지에 투입했다.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캥거루섬에서 밤새 산불과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이 킹스코트 오벌에서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캥거루섬에서 밤새 산불과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이 킹스코트 오벌에서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캥거루섬에서 밤새 산불과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이 킹스코트 오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캥거루섬에서 밤새 산불과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이 킹스코트 오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산불로 잿더미가 된 캥거루섬의 케이프 보르다 부근 숲에 부상을 당한 코알라 한마리가 앉아 있다. EPA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산불로 잿더미가 된 캥거루섬의 케이프 보르다 부근 숲에 부상을 당한 코알라 한마리가 앉아 있다. EPA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화마가 지나간 캥거루섬의 플린더스 체이스 국립공원이 잿더미로 변해 있다.EPA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화마가 지나간 캥거루섬의 플린더스 체이스 국립공원이 잿더미로 변해 있다.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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