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일 새 앨범 출시를 예고한 방탄소년단이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전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컴백 트레일러 ‘인터루드 : 섀도(Interlude : Shadow)’를 공개했다. 이미 조회수가 1,000만을 넘기고 있다.
3분 길이의 이 트레일러에서는 슈가가 등장해 강렬한 랩을 선보인다. 스타가 되고 싶었던 꿈, 그리고 막상 꿈을 이뤄 정상에 섰을 때 느낀 외로움과 두려움에 대해 얘기한다. 영상도 슈가에 주목하는 군중, 슈가를 끊임없이 쫓아다니는 군중 등을 형상화했다. 모션 컨트롤 카메라, 초고속 카메라 등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처럼 ‘자아찾기’라는 화두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선공개곡 공개에 이어 다음 달 3일 두 번째 트레일러 ‘에고(EGO)’를 공개한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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