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4시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이 20분여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이 불로 건물 5층에 사는 A(5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다.
불이 번지면서 거주자 1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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