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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현미, 올해 83세 “‘밤안개’ 부른지 60년…건강의 비결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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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현미, 올해 83세 “‘밤안개’ 부른지 60년…건강의 비결은 노래”

입력
2020.01.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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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가수 현미가 출연했다. KBS 방송 캡처
‘아침마당’ 가수 현미가 출연했다. KBS 방송 캡처

‘아침마당’ 가수 현미가 젊음의 비결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1 '아침마당'의 금요일 코너 '생생토크 만약나라면'에서는 '나이들수록 ㅇㅇ가 필요해'를 주제로 현미, 전원주, 배영만, 배강민, 한기범, 팝핀현준, 박애리, 최시중, 김홍신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미는 '밤안개' 라이브로 '아침마당'의 오프닝을 열었다.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뽐낸 그는 "이 노래를 부른 지 이제 59년에서 60년이 된다. 노래라는 게 타고난 천부적인 목소리도 있어야 하지만 항상 노래를 부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내가 노래교실 30년을 하면서 계속 강사를 하는 이유다. 노래 강사 안했으면 소리가 녹이 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62년 '밤안개'로 데뷔한 현미는 올해 83세다.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력으로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 현미는 “노래 교실에 93세 되신 분도 오신다. 젊은 사람하고 공유하고 사니까 젊음을 유지한다고 하더라. 건강에 노래가 최고다. 여러분도 노래를 많이 부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친구를 사귀려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밥을 적게 먹고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건강의 비결을 밝혔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25분 KBS1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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