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유진이 백종원의 인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소유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세호는 “백종원이 소유진 남편으로 불렸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전세가 역전됐다는 소리가 있더라”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조세호의 질문에 소유진은 “아이들이랑 다닐 때 남편 백종원에게 사진 찍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이 이제는 알아서 나한테 오더라. 나는 하루에 사진 요청을 많아도 1~2번 받는다”고 털어놨다.
그의 말을 듣던 유재석은 소유진에게 “모자를 쓰지 않는 것도 고려해보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유진은 “아이들에게 ‘엄마 촬영하고 올게’라고 말하고 나간다. 그런데 남편에게는 사진을 찍자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연예인인 엄마에게는 요청하는 사람이 적으니까 아이들이 ‘진짜 연예인이 맞나’ 생각한다”라며 “나를 알아보실 수 있도록 모자를 벗을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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