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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生복 곤이-수육,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맛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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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生복 곤이-수육,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맛의 비결은?

입력
2020.01.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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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복 곤이-수육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SBS 방송 캡처
‘생방송 투데이’ 복 곤이-수육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SBS 방송 캡처

'생방송 투데이' 복 곤이와 수육 맛집이 화제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맛의 승부사' 코너에서는 ‘40년 뚝심으로 지켜온 맛, 生 복 곤이&수육’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곳이다.

생 복 곤이와 수육 맛집인 이곳은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으로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장은 "복 곤이는 복 부위에서 보기 어렵고 겨울에만 나오는 부위"라며 "순두부 같은 식감에 맛은 고소하고 부드러워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좋아한다"고 전했다.

맛집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에 있다. 수육의 육수 재료로 제철을 맞은 밀복을 비롯해 구수한 맛을 내는 북어를 사용한다. 주인장은 "두 재료의 조합이 굉장히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다른 재료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복어는 독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 북어 껍질과 새우젓을 배합해 감칠맛을 더해준다. 주인장은 "숙성한 후 참기름에 살짝 볶으면 된다. 복어 고유의 맛이 있기에 따로 재료를 넣지 않아도 된다. 복어의 향을 살리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불호가 강한 복요리이기에 수육과 복 불고기, 복 튀김도 메뉴로 구비해놓았는데 이 역시 인기다.

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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