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예린이 불법 티켓 거래를 자제해주길 요청했다.
백예린은 9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안 해도 되는 걱정이라고 믿고 있지만! 프리미엄(티켓 불법 거래)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처음 하는 단독 공연인 만큼 정말로 오랫동안 바라봐주고 기다려준 모든 팬 분들을 최대한 많이 모시려고 그만큼 신경쓰고 준비하고 있는데 혹시라도 그런 나쁜 사람들 때문에 못 오시는 분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해봤습니다. 콩닥콩닥 두근두근. 준비 열심히 해서 곧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데뷔 8년 만의 첫 콘서트 티켓 오픈을 앞두고 백예린은 팬들을 위해 불법 티켓 거래에 대한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많은 팬들 또한 "프리미엄 티켓은 사지도, 팔지도 말아야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백예린의 첫 단독 콘서트는 오는 2월 8일과 9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턴 온 댓 블루 바이닐(Turn on that Blue Vinyl)'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백예린은 이날 발매되는 pH-1의 새 싱글 '널디 러브(Nerdy Love)'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콘서트 준비와 더불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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