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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늘 네 곁에” 옹성우, 위로가 될 포근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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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늘 네 곁에” 옹성우, 위로가 될 포근한 목소리

입력
2020.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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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가 첫 자작곡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WE BELONG’ 뮤직비디오 캡처
옹성우가 첫 자작곡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WE BELONG’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옹성우가 따뜻한 목소리로 올해의 활동을 시작했다.

옹성우는 9일 오후 6시 직접 작사, 작곡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위 빌롱(WE BELONG)'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지난 1년 간 '더 러브 오브 썸머(THE LOVE OF SUMMER)' 프로젝트와 출연작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OST에 참여하는 식으로 음악 활동을 펼쳐온 옹성우가 자신의 이름으로는 처음 신곡을 선보인다.

'위 빌롱'은 옹성우의 자전적인 메시지를 풀어낸 음악이다. 위로가 필요한 겨울은 물론, 어느 계절에 들어도 좋을 편안한 멜로디 위에 그림을 그리듯 아름다운 비유법을 사용한 가사가 적절하게 담겼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하자는 이야기가 곡의 구성을 따라 점진적으로 표현됐고, 옹성우는 첫 자작곡부터 싱어송라이터로의 역량과 가능성을 드러냈다.

리스너를 집중시키는 기타 사운드와 함께 옹성우는 "난 겁이 났었지. 네가 내게 줬던 것 만큼 줄 수 없을 것 같았지. 한 자 두 자 네게 할 말을 적어 이젠 말할게"라는 흥미로운 화법으로 '위 빌롱'을 시작했다. 이렇게 준비한 말은 "늘 난 너의 곁에 있을게. 네 손 놓지 않을게. 그 누가 널 울게 한대도 내가 되어줄게, 네 위로"라고 안정감을 더하는 약속이다.

용기 낸 약속 다음은 "너만 있으면 돼. 아무것도 필요 없어. 난 늘 네 편이고 싶어. 너의 그 매일이 나와 함께이길 바라. 더 바랄 건 없어. 내 손을 잡아"라는 고백과 소통이었다. 옹성우는 별자리가 연결돼 있고, 우주가 빛으로 장식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냈고, 이는 옹성우의 행보를 지켜보는 팬들과 많은 대중에게도 감동을 선사한다.

유성균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도 노래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옹성우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갔고, 이 과정에 홈웨어부터 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링도 함께 했다. 가수이자 배우로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옹성우는 '위 빌롱'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시 한번 다채로운 소화력을 입증했다.

한편, 옹성우는 올해도 JTBC 새 예능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위 빌롱'은 특별한 첫 발걸음이 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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