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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에바 “통역 한 번에 50만원 받아…지난 달은 번역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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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에바 “통역 한 번에 50만원 받아…지난 달은 번역만 해”

입력
2020.01.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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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방송인 에바가 출연했다.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라디오쇼’ 방송인 에바가 출연했다.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라디오쇼’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가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이 함께한 새 코너 '에대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적으로 코너에 앞서 DJ 박명수는 박영진과 에바에게 대략적인 한 달 수입이 얼마인지 질문했다.

에바는 "사실 지난번에 나왔을 때 한 번 통역하면 50만원 이렇게 이야기하셔서”라며 “그런데 그 한 번이 한 달에 한 번일 수도 있고 6개월에 한 번 일 수도 있다. 지난달에는 일단 통역을 안 했다. 번역만 했다. 슬프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통역이 시간 대비 번역보다 낫다. 통역은 짧지만 스트레스 받고 돈을 많이 받는다. 그런데 번역은 스트레스는 덜 받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돈을 적게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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