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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진종오, ‘도쿄 올림픽’ 위해 잠정 휴식…김요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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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진종오, ‘도쿄 올림픽’ 위해 잠정 휴식…김요한 합류

입력
2020.01.09 09:49
수정
2020.01.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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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김요한이 다시 합류한다.JTBC 제공
‘뭉쳐야 찬다’ 김요한이 다시 합류한다.JTBC 제공

김요한이 JTBC ‘뭉쳐야 찬다’에 돌아와 ‘어쩌다FC’ 완전체를 결성한다.

오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부상을 회복한 에이스 김요한이 복귀, 함께 제주도 전지훈련을 떠난다.

공항에 집결해 오프닝 촬영에 나선 전설들은 지각한 모태범을 신나게 놀리던 도중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깜짝 놀란다. 바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잠시 회복기를 가졌던 원조 에이스 김요한이 단체 패딩까지 갖춰 입고 나타난 것.

그의 재합류를 전혀 모르고 있던 전설들은 “요한이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며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또한 김요한의 등장은 ‘어쩌다FC’ 전력을 더욱 탄탄하게 함과 동시에 더욱 치열해질 공격수 선발 자리를 예고했다. 허재는 “이제는 자리가 만만치 않다”며 정곡을 찔러 이형택은 물론 갓 입단한 김병현까지 뜨끔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전설들은 축구선수 정성룡을 배출한 서귀포고등학교 축구팀과 연습 경기를 가진다. 특히 이번에는 ‘어쩌다FC’ 선수 8명과 서귀포고 선수 5명이 출전하는 특별 패널티까지 적용해 또 한 번의 흥미진진한 친선전을 기대케 한다.

지난 친구특집 ‘신태용 호’와 친선전에서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던 전설들이 ‘제주 어벤져스’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뭉쳐야 찬다' 측은 지난 8일 "진종오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에 매진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진종오는 이달 중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났다가 도쿄올림픽 이후에 다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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