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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오토모티브, 2020년 벤틀리 플라잉스퍼 W12·쉐보레 콜벳 C8 스팅레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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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오토모티브, 2020년 벤틀리 플라잉스퍼 W12·쉐보레 콜벳 C8 스팅레이 선보인다

입력
2020.01.09 08:39
수정
2020.01.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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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오토모티브가 2020년 신규 판매 차종을 밝혔다.
AP오토모티브가 2020년 신규 판매 차종을 밝혔다.

슈퍼카와 하이엔드 차량을 직접 수입, 판매하고 있는 AP오토모티브가 2020년 상반기 판매 차종의 목록을 밝혔다.

일반적인 직수입 업체가 판매 차량의 추가적인 목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나 AP오토모티브에서는 이를 공개하며 이목을 끈다.

AP오토모티브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 벤틀리 플라잉스퍼 W12, 쉐보레 콜벳 C8 스팅레이는 물론이고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포르쉐 718 스파이더 및 GT4가 판매 차종에 추가될 예정이다.

네 대의 차량 모두 주목도가 높은 차량이지만 이 중 가장 이목을 끄는 차량은 단연 벤틀리 플라잉스퍼 W12라 할 수 있다.

AP오토모티브는 신형 벤틀리 컨티넨탈 GT에 이어 플라잉스퍼 W12도 국내에 선보이며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V12는 벤틀리의 최신 세단 모델이며, 앞서 출시된 컨티넨탈 GT와 함께 벤틀리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

프리미엄 세단 모델인 만큼 벤틀리는 국내에 선보일 플라잉스퍼 W12의 트림 및 패키지 구성에 있어 고객들의 요구와 성향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콜벳 C8 스팅레이 역시 AP오토모티브의 기대주다.

AP오토모티브가 판매했던 차량 중 가장 저렴한 차량으로 기록될 쉐보레 콜벳 C8 스팅레이는 콜벳 역사 상 최초의 미드십 레이아웃을 갖췄으며 개선된 인테리어 및 편의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AP오토모티브는 쉐보레 콜벳 C8 스팅레이의 여러 트림 중 다양한 기능을 모두 누리고, 또한 새롭게 개발된 LT2 V8 6.2L 엔진의 최고 495마력의 성능을 누릴 수 있는 상위 트림 및 패키지를 구성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가성비 좋은 스포츠카가 아닌 '성능과 품질'을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북미 시장에서도 차량의 구매, 계약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도입할 수량을 확보한 부분은 AP오토모티브의 경험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AP오토모티브의 2020년 상반기 판매 라인업 추가 목록에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존재도 마련됐다.

바로 최고 출력을 414마력으로 조율한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퓨어 스포츠카' 포르쉐 718 박스터 스파이더와 718 카이맨 GT4가 그 주인공이다. 718 박스터 스파이더와 718 카이맨 GT4는 모두 수동 변속기를 장착해 드라이빙의 매력을 강조한다.

단순히 파워트레인의 변화외에도 718 스파이더의 경우에는 루프를 제거하는 경량화를 거쳤으며, 더욱 높은 한계에서의 주행 퍼포먼스를 구션할 수 있도록 여러 튜닝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개선이 적용되었다.

한편 AP오토모티브의 백영권 대표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슈퍼카 및 하이엔드 차량과 같이 '고가의 차량만을 판매했던' 기존의 전략을 탈피하고, 독특하면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차량들을 선보이는 새로운 디비전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영권 대표는 "이러한 디비전 설립 검토와 함께 AP오토모티브의 사업 및 고객 행사 등의 전개에서도 더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차량, 그리고 AP오토모티브의 가치를 더욱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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