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가 계량컵이 따로 필요 없는 김수미 표 레시피에 당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출연진이 두부두루치기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김수미는 “식용유를 프라이팬에 넉넉하게 둘러야 한다. 하나 둘 이 정도 둘러라”라고 말했고 광희는 “하나 둘 이 정도가 어느 정도냐”라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에 광희는 최현석에게 “계량컵 좀 달라”라고 부탁했지만 최현석은 “계량컵이 없다”고 답했다. 광희는 “요리 프로그램을 계량컵 없이 어떻게 하느냐”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태곤은 “2초를 세라”라고 조언했고 광희는 그의 말에 따라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렀다.
장동민은 “광희는 요리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계량을 정확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희에게 “그건 실전이 아니다. 여기는 전쟁터다”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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