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남매 그룹 ITZY(있지)와 스트레이 키즈가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는 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디지털 음원 부문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슈퍼루키상을 받았다.
이날 MC를 맡은 리아는 신인상 시상 순서에 앞서 "ITZY가 받을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감히 예감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ITZY 예지는 "저희에게 이렇게 값진 신인상을 주신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게 감사드린다. 2019년에 저희에게 특별한 일이 많았다. 항상 옆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꿈 같은 한 해를 보냈다.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팬 분들 덕분이다.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예지는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좋은 영향력을 갖춘 아티스트가 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월드루키상을 수상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오게 돼 영광스럽다. 팬 분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는다. 2019년에 스트레이 키즈에게도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많은 일이 있었다. 항상 팬 분들이 저희 곁에 있어주셔서 고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월드루키상 수상자는 이날 오프닝 무대를 꾸미기도 한 (여자)아이들이었다. (여자)아이들 또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피지컬 앨범 부문 올해의 신인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을 통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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