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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월 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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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월 20만원 지원

입력
2020.01.08 15:29
수정
2020.01.08 19: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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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 청소년엔 무상 생리대

올해부터 서울에 사는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과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생활지원수당으로 매달 20만원과 10만원을 각각 탄다. 모든 여성 청소년(만 11~18세)은 생리대를 지원 받는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례안 94건이 지난달 30일 시 조례ㆍ규칙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미 공포한 46건과 9일 공포하는 48건이다.

수수료 없는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공시설의 제로페이 결제 할인 기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례들도 포함됐다.

난임 진단을 받은 시 공무원과 배우자에게 시술비를 지원할 근거도 마련됐다. 출생축하용품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 이내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출생예정일 전 50일부터 출생일 이후 3개월 이내로 정했다.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에 영유아가 탑승한 차의 주차도 허용한다.

이밖에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서울시립대 부총장제 도입 및 미래혁신원 신설 △서울시 지하도상가 수의계약 임대보증금 기준 완화 △서울시 초고층 건물 재난관리 체계 확립 등을 담은 조례안이 들어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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