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스타 비숍 브릭스(Bishop Briggs)가 그룹 빅톤 멤버 임세준의 커버 무대를 칭찬했다.
비숍 브릭스는 지난 5일 개인 SNS에 자신의 곡 '리버(River)'를 커버한 빅톤 임세준의 개인 무대 직캠 영상을 인용하며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 해외 팬은 비숍 브릭스에게 "당신이 '리버'를 커버한 임세준의 무대를 본다면 그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라는 멘션을 보냈고, 이에 비숍 브릭스가 화답한 것이다.
임세준은 지난 4일과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빅톤의 첫 번째 콘서트 '뉴 월드(New World)'에서 '리버'를 선곡한 개인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임세준의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이후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리버' 원곡자인 비숍 브릭스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포크와 팝, 일렉트로닉, 록 등을 혼합한 사운드와 유니크한 매력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임세준은 빅톤의 센터이자 리드 보컬로 화려한 비주얼과 상반된 따뜻함을 갖췄다. 지난해 우주소녀 설아와 함께 웹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임세준이 속한 빅톤은 지난 주말 '뉴 월드'를 성료하며, 도쿄, 오사카, 방콕, 타이베이, 마닐라로 이어진 대대적인 아시아 투어의 막을 내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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