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광주 노동자 3명 중 1명은 비정규직
알림

광주 노동자 3명 중 1명은 비정규직

입력
2020.01.08 10:18
0 0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지역 임금 노동자 3명 중 1명 이상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비정규직지원센터가 8일 발표한 광주 고용ㆍ노동 통계에 따르면 광주 임금 노동자는 58만6,086명, 비정규직은 21만8,801명(37.3%)이었다. 이는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상용직이지만 비정규직인 파견, 용역, 사내하청, 특수고용, 파트타임 노동자 등 현황을 다시 분석해 추산한 것이다. 산업별로 숙박ㆍ음식업(75.8%), 건설업(46.9%), 도소매업(43.5%), 보건ㆍ사회복지 서비스업(36.0%), 교육서비스업(35.7%) 등 순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높았다.

노동자 수가 가장 많은 제조업은 비정규직 비율이 18.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83.4%), 판매(64.1%), 서비스(60.7%) 등의 비정규직이 많았다. 광주 임금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은 1주에 39.96시간으로, 정규직(43.7시간)이 비정규직(33.8시간)보다 길었다. 월 급여는 정규직 310만5,000원으로 6대 광역시 가운데 울산, 대전 다음이었다. 반면 비정규직은 148만원으로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