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울산시의회는 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0년 제1차 임시회를 연다.
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하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의회 주요 논의사항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건의안,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의무화를 위한 노인복지법 개정 건의안,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등 9건 안건을 상정해 처리한다.
한편 황세영 울산시의회의장은 공공인프라 사업에 대한 지방 홀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발전 배점을 높이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건의안을 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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