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GWAA는 회원 비밀 투표에서 고진영이 넬리 코다(22ㆍ미국)를 제치고 가장 많을 표를 받았다고 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 차례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4승을 거뒀다.
남자부에서는 브룩스 켑카(30ㆍ미국)가 44%의 득표율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위 로리 매킬로이(31ㆍ북아일랜드)는 36%였다. 타이거 우즈(45ㆍ미국)는 3위였다.
수상자들은 오는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 하루 전날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상을 받는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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