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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가수 더원, 배우로 변신! “감독님이 얼굴 보자마자 악역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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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가수 더원, 배우로 변신! “감독님이 얼굴 보자마자 악역으로 낙점”

입력
2020.0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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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더원이 영화 배우로 변신을 예고해 화제다. MBC 에브리원 제공
가수 더원이 영화 배우로 변신을 예고해 화제다. MBC 에브리원 제공

가수 더원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영화배우로 변신을 예고해 화제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수많은 가수의 보컬 선생님이자, MBC ‘나는 가수다 2’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최정상급 보컬리스트 더원과 충무로의 대세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강현,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현재 배우로도 활동 중인 안혜경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더원은 최근 근황에 대해 “열심히 음악을 하고 있다. 그리고 평소 친분이 있는 강현 씨 덕분에 최근에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깜짝 스크린 데뷔 소식을 알린 더원은 이어, 캐스팅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는 “단역 정도 생각하고 촬영장에 갔는데 감독님이 제 얼굴을 보시더니 ‘넌 악역이다’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용만은 김강현에게 “혹시 본인이 돋보이기 위해서 친한 더원을 팔아버린 것(?) 아니냐”고 묻자 김강현은 “나는 잘 모른다. 감독님이 결정하신 것”이라며 모르쇠로 일관,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최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파라아비가일은 어머니인 이사벨 여사와 함께 등장, 심상치 않은 아우라와 실력으로 대한외국인 팀의 승리를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주목 받았다.

과연 최정상급 가수 더원이 퀴즈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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