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의 드마라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중인 배우 현빈(37)과 손예진(37)의 결혼ㆍ결별설이 동시에 불거진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7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방송 후 손예진과 결혼을 발표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드라마가 워낙 큰 관심을 받고 두 사람의 호흡이 좋다 보니 나온 이야기일 뿐”이라고 밝혔다.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결별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결혼과 결별 지라시(사설정보지)가 함께 나온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면서 “사귄 적도 없는데 어떻게 결혼 혹은 결별을 하느냐”고 반문했다.
두 사람은 이미 두 차례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했다. 6일 온라인상에는 두 배우가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지라시와 이들이 이미 헤어졌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동시에 떠돌기도 했다.
두 배우는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서도 함께 연기했는데 지난해 1월 미국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터졌다. 당시 양측은 “‘협상’에 함께 출연한 후 가까워져 지인들과 함께 만난 것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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