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오로지 ‘내 선수’ 편애를 위해 MBC ‘편애중계’ 제작진에게 매달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이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MBC ‘편애중계’ 오늘(7일) 방송에서는 안정환이 모태솔로 선수의 솔로 탈출을 위해 애원도 불사하는 온몸 편애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연애를 글로 배운 모태솔로 3인방의 솔로 탈출 도전이 계속된다. 편애 중계진의 무조건적 응원 속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솔로들을 위해 마련된 파티에 참가하면서 총성 없는 썸 전쟁터에 뛰어든 것이다.
이에 자기 선수의 순수한 매력에 반했던 안정환이 그가 여성 앞에서 실수라도 할까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한껏 초조해하던 그는 심지어 제작진을 향해 “한번만!”, “제발!”을 목 놓아 외치며 선수를 도와줄 수 있는 찬스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토록 최선을 다해 편애하던 그도 “내가 깡생수를 마신다, 너 때문에!”라며 갑자기 절규와 울분에 가득 찬 속마음을 드러냈다고 해 안정환의 롤로코스터급 감정기복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내 선수’의 솔로 탈출을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내려놓은 ‘편애 끝판왕’ 안정환의 색다른 모습은 본격 짠내와 폭풍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MBC ‘편애중계’ 모태솔로편 2탄은 오늘(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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