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개관 이래 최다 인파

서울시 겨울축제인 ‘서울라이트’에 약 100만 명이 몰렸다. 행사가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2014) 이래 단일 행사로는 최다 인파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진행된 축제는 시민의 일상과 함께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엔 DDP 외벽이 조명으로 커다란 선물 박스로 변신해 시민에 즐거움을 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곳에서 진행된 2020년 새해 맞이 행사엔 25만 명이 참여했다. 시는 서울라이트가 DDP 인근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라이트는 DDP의 굴곡진 은빛 외벽에 빛과 영상 그리고 음악이 결합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쇼였다”면서 “올해에는 더욱더 역동적이고 다양한, 재미있는 서울라이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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