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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청소년 입당’에 울컥한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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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청소년 입당’에 울컥한 심상정

입력
2020.01.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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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교체 신호탄” 선언한 심 대표 

 장미꽃 건네며 두 팔 벌려 환영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8세 청소년 당원 입당’을 맞아 장미꽃을 건네며 두 팔을 벌려 환영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8세 청소년 당원 입당’을 맞아 장미꽃을 건네며 두 팔을 벌려 환영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심상정 대표가 ‘18세 청소년 정의당 입당식’에서 환영 인사말을 채 시작하기도 전에 울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심상정 대표가 ‘18세 청소년 정의당 입당식’에서 환영 인사말을 채 시작하기도 전에 울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18세 청소년 입당식’에서 울컥했다. 이날 18세 유권자의 입당 원서를 받을 때만 해도 환하게 웃던 심 대표는 인사말을 시작하려는 찰나 감정이 복받친 듯 말을 잇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눈가를 매만졌다.

심 대표의 눈물은 최근 여야 현직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흘린 아쉬움의 눈물과는 차원이 다른 ‘감격의 눈물’이었다. 지난해 선거법 개정안 통과로 4.15총선부터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만 18세 청소년들이 정의당에 입당했기 때문이다. 잠시 감정을 추스른 심 대표는 “정의당을 생애 첫 정당으로 선택해준 데 대해서 정말 기쁘고 환영한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선언했다.

심 대표는 앞서 회의장에 들어서는 18세 청소년들을 맞으며 일일이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네고 두 팔을 벌려 안아 주었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청년 표심’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정의당 '18세 청소년' 입당자들이 “청소년을 위한 국회’에 투표 참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의당 '18세 청소년' 입당자들이 “청소년을 위한 국회’에 투표 참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의당 '18세 청소년' 입당자들이 투표 참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의당 '18세 청소년' 입당자들이 투표 참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의당 '18세 청소년' 입당자들이 7일 국회에서 심상정 대표에게 입당 원서와 선언문을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의당 '18세 청소년' 입당자들이 7일 국회에서 심상정 대표에게 입당 원서와 선언문을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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