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 한국 음악을 빛낸 예술인들이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0 신년음악회’ 무대에서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7일 문체부에 따르면 정부는 8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음악회의 주제는 ‘소리의 어우러짐, 희망의 울림’이다. 주제에 맞게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부터 우리 가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꾸려졌다.
음악회 무대엔 지휘자 정치용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임동혁,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김우경, 국립합창단 등이 함께한다. 해금연주자 꽃별과 대금연주자 이명훈 등 국악인들도 우리 고유의 선율을 들려줄 계획이다. 신년음악회는 KBS 1TV를 통해 19일 오후 5시40분부터 전국에서 볼 수 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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