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레나가 시어머니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서는 홍레나와 그의 시어머니가 오해를 풀었다.
이날 홍레나는 “어느 날 시어머니가 최현호를 위해 홍삼 한 상자를 가져오셨다. 나한테도 홍삼이 잘 맞기 때문에 정말 반가웠다. 예전에는 잘 안 맞았는데 지금은 체질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최현호에게 홍삼을 잘 챙겨줄 것을 부탁했다. 나는 솔직히 그때 서운했다. 나도 몸이 안 좋다는 걸 아실 텐데 ‘너도 하나 챙겨 먹어라’라고 하실 줄 알았다”며 속상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몸이 안 좋은 줄 몰랐다. 말해줬다면 하나 더 샀을 거다”라며 오해임을 밝혔다.
최현호는 “집에 가면 어머니가 인삼에 우유와 꿀을 넣고 갈아주신다. 그런데 어머니 집을 방문했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홍레나가 서운해하더라. 어머니가 나에게만 음료를 만들어주셨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며 또 다른 에피소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다음에 어머니께 말씀드렸다. 그런데 어머니가 ‘결혼 초에 홍레나에게 한 잔 갈아줬는데 인삼이 안 맞는다고 거절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동안의 오해를 푼 홍레나는 시어머니에게 “이제 체질이 바뀌었다”고 알렸고 시어머니는 “하나 사주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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