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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최현호 아내 홍레나, 시어머니에 서운함 토로 “나도 홍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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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최현호 아내 홍레나, 시어머니에 서운함 토로 “나도 홍삼 좋아해”

입력
2020.01.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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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래나가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시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방송 캡처
홍래나가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시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방송 캡처

홍레나가 시어머니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서는 홍레나와 그의 시어머니가 오해를 풀었다.

이날 홍레나는 “어느 날 시어머니가 최현호를 위해 홍삼 한 상자를 가져오셨다. 나한테도 홍삼이 잘 맞기 때문에 정말 반가웠다. 예전에는 잘 안 맞았는데 지금은 체질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최현호에게 홍삼을 잘 챙겨줄 것을 부탁했다. 나는 솔직히 그때 서운했다. 나도 몸이 안 좋다는 걸 아실 텐데 ‘너도 하나 챙겨 먹어라’라고 하실 줄 알았다”며 속상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몸이 안 좋은 줄 몰랐다. 말해줬다면 하나 더 샀을 거다”라며 오해임을 밝혔다.

최현호는 “집에 가면 어머니가 인삼에 우유와 꿀을 넣고 갈아주신다. 그런데 어머니 집을 방문했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홍레나가 서운해하더라. 어머니가 나에게만 음료를 만들어주셨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며 또 다른 에피소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다음에 어머니께 말씀드렸다. 그런데 어머니가 ‘결혼 초에 홍레나에게 한 잔 갈아줬는데 인삼이 안 맞는다고 거절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동안의 오해를 푼 홍레나는 시어머니에게 “이제 체질이 바뀌었다”고 알렸고 시어머니는 “하나 사주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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