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의 국내 활동기를 특집 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오는 16일과 23일 JTBC에서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가 방송된다. 이를 통해 양준일의 입국부터 생애 첫 팬미팅까지 약 2주 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91.19'에는 양준일이 데뷔한 1991년과 재소환된 2019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양준일은 지난달 방송된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출연 이후 신드롬급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앞서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불린 과거 음악 방송 스트리밍을 통해 재조명된 양준일의 패션 감각과 독창적인 퍼포먼스가 현재도 여전했고, 재미 교포 출신의 역경도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번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는 양준일의 국내 활동 이야기는 물론, 인간 양준일의 솔직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현준 CP는 “우리 시대가 다시 소환한 뮤지션 양준일이 생애 첫 팬미팅을 준비하며 느낀 진한 감동과 환희, 그리고 그가 직접 전하고 싶었던 진심을 모두 담기 위해 노력했다. 팬들 뿐만 아니라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정한 이 시대의 '슈가맨' 양준일의 이야기는 오는 16일과 23일 오후 11시 방송될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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