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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이한결 “엑스원 활동 행복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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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이한결 “엑스원 활동 행복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

입력
2020.01.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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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왼쪽)과 이한결(오른쪽)이 MB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엑스원 활동을 종료하는 소감을 밝혔다. MBK 보이즈 공식 SNS 영상 캡처
남도현(왼쪽)과 이한결(오른쪽)이 MB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엑스원 활동을 종료하는 소감을 밝혔다. MBK 보이즈 공식 SNS 영상 캡처

보이그룹 엑스원(X1) 출신 남도현과 이한결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남도현과 이한결의 원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MBK 보이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남도현과 이한결이 팬들에게 전하는 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엑스원이 멤버들의 소속사 전원 합의 불발로 인해 해체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남도현과 이한결도 엑스원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대해 남도현은 "일단 저의 소식을 접하셔서 많이 놀라셨을 분들께 일단 죄송하다. 활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고, 엑스원으로 함께 했던 소중한 경험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엑스원 형들과 많은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주신 원잇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도현은 "앞으로 더 빠른 시간 내에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이한결 또한 "기사로 소식을 접하시고 많이 놀라셨을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에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건 엑스원 멤버들, 그리고 원잇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한결 역시 "저희가 이제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엑스원으로의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남도현과 이한결은 원 소속사로 돌아가 새로운 활동을 준비할 전망이다. 이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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