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설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 시작
설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관련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SNS에는 매년 연휴 기간 승차권 예매가 시작되는 날이면 예매 성공 여부를 알리는 누리꾼 소식이 넘쳐난다.
이날도 SNS에는 “이번에도 예매 전쟁. 고향 가기 힘들다”(jn******), “출근 준비 하다 말고 설 기차표 예매하고 무사히 출근 중. 예매 전쟁에서 티켓 얻어 다행”(sr********), “코레일 기차 예매 굉장하네. 7:00 00초에 클릭했는데 원하는 시간대 표 못 샀다. 그래도 다른 시간대 구매는 성공”(ne*****) 등 예매 성공 여부를 알리는 소식이 잇따랐다.
코레일은 이날부터 내일까지 온라인과 역 창구,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설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7일 경부와 경전ㆍ동해ㆍ충북선을 시작으로 8일은 호남과 전라ㆍ강릉ㆍ장항ㆍ중앙선 설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다.
예매 대상 열차는 오는 23∼27일 5일간 운행하는 KTXㆍ새마을호ㆍ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다. 온라인은 오전 7시, 역과 대리점은 오전 8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결제 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제공된다. 승차권 불법 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