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단독] 양준일 팬카페 운영 재개...“카페지기 내려놓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단독] 양준일 팬카페 운영 재개...“카페지기 내려놓겠다”

입력
2020.01.06 18:16
수정
2020.01.06 18:21
0 0
가수 양준일이 돌아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JTBC 제공
가수 양준일이 돌아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JTBC 제공

가수 양준일의 최대 규모 팬카페가 운영을 재개했다.

6일 오후 양준일 팬덤 관계자는 본지에 "팬카페 판타자이의 카페지기가 변경될 예정"이라며 "비대위에서 선관위원장을 선출 중이다. 그의 지휘에 따라 카페지기를 뽑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양준일 팬카페 판타자이 운영자는 이날 게시판을 다시 열고, "카페지기를 내려놓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결단코 사심을 갖고 카페를 운영하진 않았다. 미숙함으로 만든 실수와 잘못들 그로 인한 의혹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팬카페는 규모가 커져있고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분, 사상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분들이 불순한 의도로 카페를 인수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부분만큼은 무슨 수를 내서도 막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카페지기를 내려놓을 마음으로 우선 전문적인 서포터를 뽑고 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상업적인 사람이나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에게 판타자이가 넘어가지 않도록 검증할 수 있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준일 가수와 팬들의 추억이 담긴 이 공간이 선한 영향력을 가진 그대로 보존 되길 희망할 뿐이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해당 팬카페에는 "오늘부터 카페 재정비를 위해 2일 정도 글쓰기를 제한하고 신입회원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공지문이 게재된 바 있다. 이후 판타자이 모든 게시판이 임시폐쇄됐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991년 싱글앨범 '리베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1992년, 2집 활동 이후 돌연 미국으로 떠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재조명되며 인기를 끌었고,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해 많은 이들을 열광케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