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개통은 오는 3월 예정
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이배재 도로(지방도 338호선) 확포장 구간(길이 2.24㎞, 폭 19m, 터널 2곳)의 왕복4차로 중 2차로가 6일 오후 1시 임시개통됐다.
이배재도로 확포장 공사는 2006년 성남시와 광주시가 사업 시행 협약 후 광주시가 성남시 구간을 포함 2013년 12월 공사에 착수해 이날 임시 개통했다.
임시개통은 폭설 시 기존 이배재고개의 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결정됐다. 해당 구간 제설은 현재 공사 중임을 감안해 광주시 목현동 ~ 성남시 상대원 순환로 접속 구간은 광주시에서, 기존 순환로는 성남시에서 실시한다.
총 사업비 706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경기도(50%)와 성남시(36%), 광주시(14%)가 나눠 부담했으며 오는 3월 완전개통 예정이다.
이배재 도로는 경사가 심하고 2차로에 불과해 눈이 조금만 오면 통행이 막히는 등 주민불편이 컸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