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즈의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상과 더불어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만큼 시상식에 앞서 진행되는 유명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행사에는 리즈 위더스푼과 제니퍼 애니스톤, 니콜 키드먼을 비롯해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가 레드 카펫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았고, 백반증을 앓고 있는 모델 위니 할로우가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이 골든글로브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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