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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박명훈, 골든글로브 수상→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겹경사’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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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박명훈, 골든글로브 수상→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겹경사’ [공식]

입력
2020.01.06 14:22
수정
2020.01.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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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의 배우 박명훈이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과 더불어 에이스팩토리와의 전속 계약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에이스팩토리 제공
영화 '기생충'의 배우 박명훈이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과 더불어 에이스팩토리와의 전속 계약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에이스팩토리 제공

영화 ‘기생충’의 씬스틸러 박명훈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씬스틸러 박명훈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 새 도약을 알렸다.

이로써 박명훈은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소속사와의 새로운 인연까지 겹경사를 맞게 됐다.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에서 문광(이정은)의 남편 근세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소름 끼치는 열연으로 큰 충격을 안긴 배우다. ‘기생충’이 ‘제 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당시 영화제에 참석한 박명훈은 존재만으로도 영화의 반전 임팩트로 손꼽히며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기생충’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한몸에 얻은 박명훈은 ‘제 28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제 19회 디렉터스컷어워즈’에서 ‘올해의 새로운 남자 배우상을 수상.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작품 속 자신만의 색을 확고히 한 박명훈의 작품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명훈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준혁, 유재명, 정유미, 이유영, 윤세아, 장승조, 이규형, 문정희, 염혜란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 올해 드라마 제작으로는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tvN 드라마 ‘비밀의 숲2’를 선보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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