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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임새 없었으면 어쩔 뻔… 이낙연ㆍ이해찬의 어색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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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임새 없었으면 어쩔 뻔… 이낙연ㆍ이해찬의 어색한 만남

입력
2020.01.06 12:03
수정
2020.0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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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님이랑 대표님이랑 이야기 좀…” 

 윤관석 추임새에 ‘화기애애’ 연출 

이낙연(왼쪽)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입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이낙연(왼쪽)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입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고위당정협의회가 비공개 되는 순간 대화를 나누고 있다.오대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고위당정협의회가 비공개 되는 순간 대화를 나누고 있다.오대근기자

“총리님이랑 대표님이랑 이야기는 좀 나눠보셨어요?”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두 주인공의 대화를 유도했다. 회의 초반 사진 및 영상 취재가 진행되는 동안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해찬 대표가 어색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게 마음에 걸린 탓이다. 10여분가량의 사진 촬영을 마치고 취재진이 퇴장하려는 순간 나온 윤 부의장의 ‘추임새’ 덕분에 이 총리와 이 대표는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4.15총선을 선봉에서 이끌 민주당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당 대표로서 ‘간판’ 선대위원장의 역할이 예정된 이 대표와 더불어 차기 대선주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총리 또한 비중 있는 역할이 기대된다. 한 편으로는 총선을 지휘할 ‘선장’ 자리를 놓고 두 사람의 경쟁 관계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총리가 최근 “당이 요구하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도 점쳐진다.

4.15총선 100일을 앞둔 이날 회의에서 이 대표는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 총리를 염두에 두고 “이 총리에게 오늘이 마지막 고위 당정협의회가 될지도 모르는데, 그 동안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쳐 달라”라고 참석자에게 제안했고 이총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여 박수에 화답했다. 이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아직 처리하지 못한 법안이 많아 국민과 기업의 고통이 크다”면서 “국민, 기업의 심정을 헤아려 빨리 처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민생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간결하게 언급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대표의 박수제의 참석자들이 박수치자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의 뜻으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오대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대표의 박수제의 참석자들이 박수치자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의 뜻으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오대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입장하고 있다.오대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입장하고 있다.오대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관석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 부총리, 이 총리, 이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호승 경제수석.오대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관석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 부총리, 이 총리, 이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호승 경제수석.오대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오대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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