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VAV가 연초부터 글로벌 활약을 펼친다.
VAV(에이노, 에이스, 바론, 로우, 지우, 제이콥, 세인트반)는 오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애플우드 페스타 인 방콕(APPLEWOOD FESTA IN BANGKOK’에 출연한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018년 태국 현지 유명 연예매체 다라데일리(Daradaily) 시상식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VAV는 태국 내 K-POP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며 앨범 활동 때마다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애플우드 페스타 인 방콕’에도 초대받은 만큼 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에서 VAV는 ‘포이즌(POISON)’, ‘119’, ‘비너스’, ‘플라워(Flower)’, ‘세뇨리따(Senorita)’,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 등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특유의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내달 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일본 팬미팅은 지난해 9월에 이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인해 진행되는 앙코르 공연이다.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예정돼 있어 현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태국과 일본에서의 공연에 이어 VAV는 2월 전 아메리카 대륙을 아우르는 그랜드 투어를 진행한다. 이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000여 명의 관객을 운집하며 ‘2019 유럽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VAV는 올해부터 활동 폭을 넓혀 ‘글로벌돌’의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할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