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상을 받은 두 명의 학생에게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정보기술(IT)ㆍ가전 전시회인 ‘CES 2020’의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구미전자공고 3학년 정원영 군은 2018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금상을 차지했고 전북기계공고 2학년 전민건 군은 2018년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동상에 이어 2019년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
중기부는 기능대회 입상자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학생을 격려하고 4차 산업기술 분야 등 글로벌 기술과 흐름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올해부터 해외 유수 전시회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부산기계공고 학생 1~2명에게도 올해 4월 개최 예정인 하노버 박람회를 참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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