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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이수진 부장판사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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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이수진 부장판사 사표 수리

입력
2020.01.06 09:27
수정
2020.01.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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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모습. 이한호 기자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모습. 이한호 기자

올해 총선 출마 뜻을 밝힌 이수진(52ㆍ사법연수원 31기) 수원지법 부장판사의 사표가 수리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31일 제출된 이 부장판사의 사표를 받아들여 오는 7일자로 의원면직 처분하기로 했다. 이 부장판사가 총선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최대한 빠르게 사표를 수리했다는 게 대법원 입장이다.

앞서 이 부장판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구 출마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부장판사는 1998년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 2002년 인천지법에서 법관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 등에서 근무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할 당시 양승태 대법원의 강제징용 사건 판결 지연 관련 의혹을 폭로하기도 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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