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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 XM3, 브랜드의 새 활력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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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 XM3, 브랜드의 새 활력소 될까?

입력
2020.01.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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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과연 쉐보레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과연 쉐보레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쉐보레가 오는 1월 16일, 컴팩트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이고, 미국 출시에 이어 곧바로 한국에 데뷔하며 쉐보레의 새로운 SUV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지션 상으로는 쉐보레 트랙스의 상위 모델로 자리해 기아자동차 셀토스와의 비교되는 모습이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전형적인 미국식 모델의 감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과도 관련된 모델이다. 실제 스튜어드 노리스(Stuart Norris) GM 글로벌 컴팩트 SUV 개발 총괄이 한국에서 근무할 때 구성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쉐보레 트레이블레이저는 앞서 등장했던 쉐보레 트랙스와 같은 소형 SUV지만 더욱 큰, ‘어퍼-클래스(Upper-Class)’ 소형 SUV를 추구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프리미엄 중형 SUV로 구성된 블레이저와의 디자인 통일성을 갖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다만 북미에서는 오프로드의 감성을 강조한 액티브 사양과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RS를 제공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어떤 디자인 패키지를 갖춘 트레일블레이저를 선보이게 될지 아직 알려지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실내 공간은 최근 쉐보레 브랜드가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과 구성을 고스란히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GM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안전 및 기능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2열 시트 폴딩 시 1,500L를 상회하는 적재 공간을 통해 동급에서도 우수한 공간 활용성 또한 갖출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쉐보레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라이트사이징 터보 엔진과 CVT를 조합해 효율적이면서도 경쾌한 드라이빙의 매력을 제시하며, 쉐보레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탄탄하고 경쾌한 드라이빙 감성'을 효과적으로 선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레이아웃을 그려낸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쉐보레에게 트레일블레이저가 있다면 르노삼성에게는 XM3 인스파이어가 존재한다. 국내 컴팩트 SUV 시장에서의 활력소로 자리했던 QM3에 이어 새롭게 등장하는 XM3 인스파이어는 기존의 컴팩트 SUV와는 완전히 다른, 진정한 크로스오버의 가치를 제시하는 존재다.

지난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XM3 인스파이어는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SUV로,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차체에는 한국적인 취향의 디테일과 독창성이 돋보인다. 체격 자체는 B 세그먼트와 C 세그먼트에 위치하며 ‘합리적인 존재’임을 자처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이제는 익숙한 르노삼성, 그리고 르노의 최신 감성이 돋보인다. 전면 디자인의 경우 SM6와 QM6와의 통일성을 느낄 수 있고 측면에서는 메간, 그리고 후면은 독창적이면서도 독특한 크로스오버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했다. 이와 함께 지상고를 높인 차체와 19인치 휠, 타이어를 더했다.

XM3 인스파이어의 구체적인 파워트레인이나 기술, 인테리어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내 시장에 적합한 디젤 및 가솔린 파워트레인의 도입은 물론이고, 최신 르노가 선보이는 인테리어의 기조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데뷔를 앞두고 있는 두 차량이 과연 국내 시장에서 각 브랜드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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