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더블에스지컴퍼니는 6일 김가온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재즈 피아니스트로서의 연주 활동과 더불어 대중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가온은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버클리 음대와 NYU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한 피아니스트다.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08년 귀국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앨범 ‘언/라이크 디 아더 데이(Un/Like The Other Day)’를 통해 한국 재즈 씬에서 조명을 받았고, 이후 예술의 전당 최초 기획 재즈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가온의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성격을 지니고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또한 꾸준한 음반 활동 뿐만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콘서트 등을 통해 재즈라는 장르를 대중들이 더 쉽고 많이 접할 수 있게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가온은 배우 강성연의 남편으로 지난해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해 동갑내기 7년 차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더블에스지컴퍼니에는 배우 박철민, 김원해, 남다름, 장희원, 임세찬, 장예슬, 이경민과 가수 천단비, 뮤지션 최문석 등이 속해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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