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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해 첫 경매서 참치 한 마리 20억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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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해 첫 경매서 참치 한 마리 20억원 낙찰

입력
2020.01.05 18:24
수정
2020.01.05 19:2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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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일본 참치왕’이 낙찰 받아

일본 요식업체 '스시잔마이'의 기무라 기요시(오른쪽) 대표가 5일 일본 도쿄 도요스시장 새해 첫 경매에서 최고가인 1억9,000만엔에 낙찰받은 무게 276kg짜리 참다랑어를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도쿄=EPA 연합뉴스
일본 요식업체 '스시잔마이'의 기무라 기요시(오른쪽) 대표가 5일 일본 도쿄 도요스시장 새해 첫 경매에서 최고가인 1억9,000만엔에 낙찰받은 무게 276kg짜리 참다랑어를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도쿄=EPA 연합뉴스

일본 도요스(豊洲)시장의 새해 첫 경매에서 무게 276㎏짜리 참다랑어가 1억9,320만엔(약 20억8,700만원)에 낙찰됐다.

NHK는 5일 열린 경매에서 일본 요식업체 ‘스시 잔마이’의 기무라 기요시(木村淸) 대표가 아오모리(靑森)현 오오마(大間)항에서 잡힌 참다랑어 한 마리를 최고가에 낙찰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쿄 수산시장의 새해 첫 경매는 도매업자와 스시업계 거물들이 엄청난 가격에 크고 질 좋은 참다랑어를 낙찰 받는 행사로 유명하다.

이날 낙찰액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최고가는 도쿄의 수산시장이 쓰키지(築地)에서 도요스로 옮긴 이후 처음 진행된 작년 경매에서 기록한 3억3,360만 엔(약 34억7,000만원)이다.

기무라 대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2018년을 제외하면 해마다 새해 첫 경매에서 최고가 참다랑어를 차지해 왔다. 자칭 ‘일본 참치왕’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이날 경매 직후 “레이와(令和) 시대 첫 경매라 가격이 높았지만 손님들에게 가장 좋은 참치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가게에서 맛있는 참치를 먹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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