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전미영화평론가협회(NSFC)가 수여하는 2019년 작품상과 각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5일 전미영화평론가협회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기생충’은 회원 투표 결과 작품상과 각본상(봉준호 감독ㆍ한진원 작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전미영화평론가협회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평론가협회 중 하나로 꼽힌다. 남우주연상은 안토니오 반데라스(‘페인 앤 글로리’), 여우주연상은 매리 케이 플레이스(‘다이앤’), 남우조연상은 브래드 피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여우조연상은 로라 던(‘결혼 이야기’)에 돌아갔다.
‘기생충’은 3일 열린 호주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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