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는 제6대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6일부터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지난 2일 남봉현 전임 사장 후임을 가려 뽑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사장 공모를 위한 후보자 추천 계획을 확정했다.
2017년 2월 제5대 사장으로 취임한 남 전 사장은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퇴임했다. 이후 공사는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의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공사는 6일부터 20일까지 공모 기간 동안 지원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신임 사장 자격 요건은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해운항만ㆍ물류 분야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와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이다.
공사 측은 “지원서 접수를 마치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5배수의 후보자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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