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간구조 대변화 계기로 도약과 균형발전 시대 준비
권영진 대구시장이 5일 “올 한해는 신산업과 신청사, 신공항으로 대구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희망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를위해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는 올해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사회서비스원을 통한 복지체계를 갖춘다.
권 시장은 “지난해 12월22일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로 대구시 신청사 입지가 결정됐고 21일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입지가 정해진다”며 “대구 공간구조의 대변화를 계기로 도약과 균형발전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3공단과 서대구공단, 성서공단 재생사업을 통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7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도시공원 20곳을 직접 매입해 도심 속 허파기능을 살릴 계획이다.
올해부터 2월21일을 새로운 시민의 날로 선포하고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권 시장은 “250만 시민 모두 대구건설의 역사적 도전에 힘과 열정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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