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에 대한 의지, 그리고 꾸준한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지프가 전동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지프가 새롭게 선보인 엠블럼은 지프의 전동화 시스템이자, 하이브리드 브랜드를 강조하는 '4X:e'를 지프 고유의 4X4 형태로 다듬었다. 이를 통해 지프는 오프로더의 감성은 물론이고 전동화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1월 7일부터 펼쳐질 CES에서 4X:e 엠블럼과 이를 탑재한 새로운 차량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e토크(eTorque)'로 명명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전동화 모델의 비전 및 기술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프 4X:e 시스템의 시작은 1.3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이 담당할 것이며, 이러한 구성을 통해 240마력의 성능을 내는 것은 물론이고 EV 모드로 31마일(약 5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기존의 V6 가솔린 엔진은 물론이고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내는 성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출가스 부분에서도 친환경 추세에 발 맞춰,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배출 가스 규정 및 환경 규정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프는 CES에서 4X:e의 엠블럼과 시스템, 적용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3월 제네바에서 펼쳐질 '제네바 모터쇼'에서 4X:e를 새롭게 적용한 3대의 차량을 추가적으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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