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국환이 ‘슈가맨3’에 깜짝 등장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슈가맨 3’에서는 기네스 특집으로 김국환 부자가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김국환은 지난 1969년 김희갑 악단 단원으로 데뷔했으며, 1980년대부터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불렀다. 김국환은 '은하철도 999', '미래소년 코난', '메칸더' 등의 주제곡을 부른 소년들의 우상으로, 만화주제곡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후 1991년에 본격적으로 성인가요를 시작했으며 1집 수록곡인 ‘타타타’는 당시 인기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삽입곡으로 쓰이면서 국민 애창곡이 됐다. 특히 당시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국환은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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