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해동 “父 김국환에게 많이 혼났다”

해동이 JTBC ‘슈가맨3’에서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방송 캡처

해동이 아버지와 함께 활동하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부른 김국환과 아들 해동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해동은 “아버지와 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점도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엄한 면들이 있어서 많이 혼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하고 많이 혼났다. 아버지께서 ‘마이크를 왜 이렇게 잡니?’, ‘왜 이렇게 떨어져서 부르니?’라고 혼내셨다”며 “활동 당시 사진을 보면 내가 슬퍼 보인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초등학생 때 3년 정도 활동을 한 거다. 그때는 어린이날이 되면 놀이공원 행사를 많이 다녔다. 무료로 이용해서 좋았다”며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